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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영화 수색자(1956) 줄거리,등장인물 및 평가

by 아임어기버 2023. 6. 25.

영화_수색자_포스터
영화_수색자_포스터

영화 수색자는 존 포드의 1956년 서부극으로 서부극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며 역대 최고의 영화를 꼽을 때 반드시 언급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 수색자의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영화 수색자(1956) 줄거리

    1868년 텍사스, 주인공인 이든 에드워즈는 남부군으로 참전한 남북전쟁 참전자이며,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돌아온 직후 인디언들의 습격을 받고 가족들이 몰살되고 조카인 루시와 데비가 납치당합니다. 이든은 아론 가족의 도움으로 납치된 조카들을 찾기 위해 브래드 조겐슨과 마틴 폴리와 함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수색을 통해 루시를 발견하지만 이미 죽어있고, 인디언들의 캠프에서 루시의 옷을 입은 낯선 인디언을 만납니다. 분노한 브래드는 인디언들을 공격하다가 죽고, 이든과 마틴은 데비를 찾기 위해 여정을 계속합니다. 몇 년 후, 이든과 마틴은 조겐슨 가족의 집으로 돌아와서 데비의 행방을 알려주는 퍼터만과 만납니다. 그들은 데비를 납치한 인디언인 '스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스카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중개상인 에밀리오의 도움을 받아 데비를 습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마틴은 스카의 캠프에 잠입하여 데비를 찾아냅니다. 이든은 스카를 죽이고 데비를 구해 마을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든은 데비를 죽이려 하고 마틴과 싸우게 됩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과 협력하여 스카의 캠프를 습격하고 스카를 죽입니다. 이든은 데비를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만,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것을 막게 됩니다. 이든은 마을로 돌아와서 조겐슨 가족의 집에 도착하지만,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이든의 모험과 데비 구출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수색자(1956) 개요 및 등장인물

    영화 수색자는 존 포드의 1956년 서부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영화로 꼽히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 영화는 전통적인 서부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와 함께 인기가 있다. 이 영화는 인디언에게 납치된 소녀를 찾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노력하는 이든 에드워즈와 마틴 폴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수색자"는 스티븐 스필버그, 빔 벤더스, 장 뤽 고다르, 조지 루카스, 아오야마 신지 등 많은 감독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데이비드 린은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준비하면서 이 영화에서 풍경을 찍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여러 차례 반복해서 시청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수색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상 최고의 영화로 꼽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서도 이 영화의 영향을 두드러지게 드러내고 있으며, 매년 "수색자"를 한 번씩 시청한다고 한다. 현재의 평론가들과 감독들의 극찬과는 달리,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재평가를 거쳐 현재의 극찬을 받게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이든 에드워즈 역을 존 웨인, 마틴 폴리 역을 제프리 헌터, 로리 조겐슨 역을 베라 마일즈, 데비 에드워즈 역을 라나 우드 또는 나탈리 우드, 사무엘 존슨 클레이튼 역을 워드 본드가 맡았다.

     

    영화 수색자(1956) 제작비화 및 평가

    "수색자"의 제작 비화에는 몇 가지 독특하고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다. 먼저, 데비 에드워즈 어린 시절을 연기한 라나 우드의 캐스팅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라나 우드는 연기 실력 때문이 아니라 존 포드의 지시에 따라 존 웨인이 웃으며 그녀를 들어올린 장면에서 단번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영화에서 코만치 족을 연기한 배우들은 모두 나바호 족 출신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스카 역을 맡은 배우로는 독일계 유대인인 헨리 브랜든이 유독 현란하다. 존 포드는 항상 원주민 배역에 직접 원주민들을 캐스팅하는 전통을 지켜왔는데, 헨리 브랜든은 이 예외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그는 자신이 푸른 눈을 가지고 있어서 원주민 역을 맡는 것에 의아해했다고 한다. 그러나 포드는 "극적인 예외는 항상 원칙보다 재미있지 않나?"라고 답했다고 전해진다. 이를 통해 포드가 영화에서 스카를 인디언-백인 혼혈로 설정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촬영 중에는 한 나바호 족 소녀가 폐렴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존 웨인은 자가용 비행기를 가지고 있어서 소녀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킬 수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존 웨인은 나바호 족으로부터 "큰 독수리를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Big Eagle)"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또한, 영화 촬영 중에는 존 포드가 전갈에 물린 일이 발생했는데, 투자자인 C.V. 휘트니는 포드의 건강을 걱정하여 존 웨인에게 상황을 알렸다. 존 웨인은 직접 트레일러에 가서 존 포드에게 물어보았고, 몇 분 후에 존 웨인은 휘트니에게 "포드는 괜찮다. 오히려 전갈이 죽었다고 하더군."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는 강한 남부 억양을 사용하는 찰리 맥코리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는 배우 켄 커티스의 억양이다. 켄 커티스는 자신의 억양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으나, 존 포드의 설득으로 결국 억양을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영화에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모스 하퍼'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실제로 '미친 모스 (Mad Mose)'라고 불리던 이 인물도 영화에서와 같이 약간 미쳐있고 흔들의자에 집착하는 등의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영화 촬영 중에는 존 웨인의 아들인 패트릭 웨인이 어리숙한 젊은 기병 역을 맡았는데, 그는 연기 대신 진짜로 겁을 먹어서 촬영하는 동안 아버지와 존 포드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 부끄러웠다고 한다. 이유를 모르고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존 포드에 대한 경험으로 인해 그는 무서움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마사 에드워즈를 연기한 도로시 조단은 영화의 제작자인 메리언 C. 쿠퍼의 아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