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포스터

이번 시간에는 피터 잭슨이 연출을 맡은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3번째 작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줄거리, 등장인물 및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줄거리

간달프는 아라고른, 레골라스, 김리, 세오덴 왕과 함께 아이센가드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엔트들과 함께 있던 메리와 피핀과 재회하게 됩니다. 간달프는 전투에서 패배한 사루만의 팔란티르를 회수하게 됩니다. 피핀은 사우론으로부터 정신세뇌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미래의 사건을 보게 됩니다. 이를 통해 간달프는 사우론이 곧 곤도르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를 공격할 것으로 짐작하게 됩니다. 이에 간달프는 피핀과 함께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에게 사우론의 공격 사실을 알리러 가기로 결정합니다. 골룸은 프로도와 샘을 미나스 모르굴로 안내합니다. 거기서 프로도와 샘은 앙그마르라는 나즈굴의 우두머리인 마술사왕이 오크 군단을 지휘하며 곤도르로 진군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프로도와 샘은 골룸이 알려준 비밀 지름길인 계단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프로도는 골룸이 자신들을 위협하고 반지를 차지하려는 음모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한편, 오크 대장 고스모그가 이끄는 미나스 모르굴의 선봉대는 오스길리아스를 야간 기습하여 점령하고, 파라미르와 주둔군은 미나스 티리스로 후퇴하며 간달프의 지원을 받아 나즈굴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골룸은 프로도와 샘이 잠들었을 때 그들이 먹을 빵을 제공하지만 그 속에서 몇 개의 부스러기를 샘의 옷에 남겨둡니다. 샘은 이미 골룸을 불신하고 있던 차였기에 일어나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나 프로도는 여전히 골룸을 믿고 있으며 반지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져 있던 차에게 골룸이 반지를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차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골룸과 함께 모르도르로 향하는 협곡 속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이때 골룸은 차를 속여 거미 쉴롭이 사는 굴로 유인합니다. 겨우 빠져나온 후에 골룸과 마주친 차는 모두를 위해 반지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화가 난 골룸은 차에게 달려들지만, 결국 절벽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차는 계속해서 절벽을 오르다 쉴롭에게 붙잡히고 마비된 상태로 묶여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쫓아온 샘은 쉴롭을 찌르고 차를 구출합니다. 마비된 차를 보고 샘은 프로도가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마비된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크들이 나타나자 샘은 죽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차를 숨겨줍니다. 아라고른은 엘론드로부터 아르웬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아르웬은 아라고른과 자신의 아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예지한 후 중간계에 머무르며 아라고른과 재회하고 가족을 이루려고 했던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엘론드는 아직 딸을 떠나보내는 게 편하지 않았지만, 결국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라고른은 깊은 골의 대장장이들에게 이실두르의 검 나르실의 파편을 안두릴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를 통해 아라고른은 조상으로부터 전해진 유품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던해로의 망자들을 소환하여 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라고른은 레골라스와 김리와 함께 망자의 길로 이동하며, 망자들에게 이실두르의 저주를 해제해 주는 대가로 지원을 받습니다. 이렇게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전개되며,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임무와 사명을 향해 전진하게 됩니다. 간달프와 피핀은 사우론의 공격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곤도르로 향하고, 골룸과 프로도는 모르도르로 가기 위해 절벽길을 오르는 도중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아라고른과 그의 동료들은 망자들을 이용하여 병력을 모으고 이실두르의 저주를 푸는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모든 줄거리는 반지의 제왕의 마지막 장면에서 펼쳐지며, 대결과 결말을 향해 전개되는 스토리를 이끌어갑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등장인물

프로도 역은 일라이저 우드가 맡았습니다. 프로도는 작은 호빗 마을인 호비트족의 일원으로서 한적하고 평화로운 삶을 즐기던 중, 반지의 임무를 맡게 되는 운명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작은 신체와 용감한 마음을 지닌 프로도는 모험을 떠나 모르도르로 향하게 됩니다. 간달프 역을 맡은 이언 매켈런은 위엄있고 용감한 우화의 영웅입니다. 아라고른, 레골라스, 김리, 세오덴 왕과 함께 아이센가드로 향하는 간달프는 전략적인 지도자로서 반지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언 매켈런은 간달프의 뛰어난 지도력과 용맹스러운 모습을 표현합니다. 아르웬 역은 리브 타일러입니다. 아르웬은 엘프의 공주로서 곤도르의 섭정인 아라고른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예지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아라고른과 자신의 아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예지한 후 중간계에 남아 아라고른과 재회하고자 합니다. 리브 타일러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존재감으로 아르웬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아라고른 역을 맡은 비고 모텐슨은 곤도르의 섭정이자 인간의 영웅입니다. 아라고른은 병사들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앞장서 반지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비고 모텐슨은 절제된 표정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아라고른의 위엄과 용맹을 표현합니다. 감지네 샘와이즈 역은 숀 애스틴입니다. 샘와이즈는 호비트족의 일원으로서 프로도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충실한 친구입니다. 그는 지혜롭고 똑똑한 성격으로 프로도를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숀 애스틴은 샘와이즈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합니다. 갈라드리엘 역은 케이트 블란쳇입니다. 갈라드리엘은 강력한 엘프의 여왕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현명하고 고귀한 존재로서 반지의 힘과 그에 따른 위험을 알고 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갈라드리엘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 줍니다. 김리, 나무수염 역은 존 리스데이비스가 맡았습니다. 김리는 드워프 종족의 용감한 전사로서 아라고른과 함께 반지전쟁에 참전합니다. 그는 힘센 외모와 믿음직한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용기와 힘을 심어줍니다. 존 리스데이비스는 김리의 강인한 모습과 유머러스한 면모를 잘 표현합니다. 세오덴 역은 버나드 힐이 맡았습니다. 세오덴은 로한의 왕으로서 용맹하고 근면한 지도자입니다. 그는 미나스 티리스의 수호를 담당하며, 간달프와 협력하여 사우론의 공격으로부터 곤도르를 지키려고 합니다. 버나드 힐은 세오덴의 근면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잘 표현합니다. 사루만 역은 크리스토퍼 리가 맡았습니다. 사루만은 마력을 지배하고 악에 빠진 마법사입니다. 그는 사우론의 수하로서 반지전쟁에서 악의 세력을 대표하게 됩니다. 크리스토퍼 리는 사루만의 음침한 분위기와 잔인한 면모를 효과적으로 연기합니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평가

이 영화는 하이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으로 평론가와 관객들에게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작품상을 포함한 11개 부문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여 《벤허》와 《타이타닉》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IMDb Top 250 차트에서도 전체 5위에 해당하며, 21세기 영화 중에서는 2위에 랭크되는 등 평가도 매우 높습니다. 영화의 전장 스케일과 암울한 여정은 로한에서 곤도르로 이어지면서 시리즈의 절정을 이루며, 특히 로한 기마대의 돌격 시퀀스는 남자의 로망이 집대성된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또한 아라고른의 서사는 마침내 완성되며, 모란논 전투에서 프로도와 샘을 위해 최후의 결전에 나서는 모습은 강한 감동을 전합니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을 훌륭히 마무리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극장판에서 사루만의 가위질된 장면은 원작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루만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는 왕의 귀환 시사회에 불참하기도 했으며, 데네소르 2세의 캐릭터 변화와 간달프의 모습 등도 원작과의 차이로 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확장판에서는 일부 장면이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영화의 흐름과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샤이어의 강변마을 전투가 삭제되어 호평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프로도의 후유증과 고통, 그리고 전쟁에 대한 메시지도 잘 표현된 부분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렇듯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탄탄한 서사와 전투씬을 통해 판타지 영화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